(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자산 기준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올해 3분기 순이익이 트레이딩 수익 부진에도 대출이 늘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은행은 순이익이 67억3천만 달러(주당 1.76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62억9천만 달러(주당 1.58달러)보다 개선됐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주당순이익(EPS) 1.65달러도 웃돈 수준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262억 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252억3천만 달러를 예상했다.

트레이딩 매출은 21% 감소한 45억3천만 달러를 나타냈다.

JP모건의 주가는 순이익과 매출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개장 전 거래에서 0.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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