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웰스파고의 올해 3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시장 예상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웰스파고는 3분기 순이익이 46억 달러(주당 84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주당순이익(EPS) 예상치인 1.03달러를 밑돈 것이다.

매출은 219억3천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치 224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웰스파고는 이익과 매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은행이었으나 지난해 유령계좌 스캔들로 명성에 타격을 입었다.

웰스파고의 주가는 대통령 선거 이후 21% 상승했지만 KBW 나스닥 은행 지수가 32% 오른 것을 고려하면 강세 폭이 크지 않았다.

웰스파고의 주가는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1.7%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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