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급 조직으로 격상…연구소장에 신임 CE부문장 김현석 사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삼성전자가 세트부문 통합연구소 '삼성 리서치'를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 리서치는 세트부문의 선행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DMC 연구소와 소프트웨어센터를 통합해 선행 연구개발의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CE 부문장이 관장하던 DMC 연구소와 IM 부문장이 이끌던 소프트웨어센터를 통합해 전사 차원에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전 세계 24개 연구거점과 2만여명의 연구개발 인력들이 이끌어 가게 된다.

부사장급으로 운영됐던 연구소를 사장급 조직으로 격상했다.

신임 CE부문장 김현석 사장이 연구소장을 겸직해 글로벌 선행 연구조직으로 위상과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이원화된 연구조직을 통합해 미래 융복합 기술에 대한 시너지를 제고하고, 4차 산업혁명의 기반기술인 인공지능(AI), IoT(사물인터넷), 보안 등 미래 선행기술 확보에 구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벤처투자는 현 대표이사인 이선종 사장이 사임을 표명하면서 후임 대표이사에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 전용배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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