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전문 아웃소싱 서비스기업인 삼구아이앤씨는 국제경영원과 공동으로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과 네트워킹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 역량 확보와 글로벌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토론회에 앞서 김경준 딜로이트 경영연구원장과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기조발표자로 나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동향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사례공유 세션에서는 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장, 나가시마 타다유키 일본무역진흥기구 본부장, 숀 블레이클리 영국 상공회의소 대표가 '국내외 주력산업과 기업들의 경영혁신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이어 좌장을 맡은 남성일 서강대 교수와 기조발표자, 사례공유 발표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저성장 기조와 불확실성을 극복할 경영전략, 해외 선진 경영혁신과 비즈니스 모델 등이 토론 주제에 올랐다.

마지막 종합 대응전략 세션에서는 장흥성 SK텔레콤 솔루션기술원장, 박정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현황과 산업환경 트렌드에 대한 목표를 공유하고 기업들이 윈윈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대표책임사원은 "앞으로 이런 콘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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