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지난 11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역사적으로는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6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 명 증가한 24만9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23만5천 명이었다.

지난 4일로 끝난 주의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3만8천 명에서 변화가 없었다.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6천500명 증가한 23만7천750명을 나타냈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141주 연속 30만 명을 밑돌았다. 이는 1970년 이후 가장 오랫동안 30만 명을 밑돈 것이다.

지난 4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4만4천 명 감소한 186만 명을 나타냈다. 이는 1973년 12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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