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류쉬에즈(劉學智) 교통은행 연구원은 11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을 웃도는 강세를 보였다며 이는 11월 무역 지표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3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류 연구원은 중국 상품에 대한 대외 수요가 이번 분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정부의 재정 지출 축소에 따른 고정자산투자 둔화를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가통계국은 11월 제조업 PMI가 51.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예상한 51.5와 전달의 51.6을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국가통계국의 자오 칭허 이코노미스트는 내수와 대외 수요가 모두 개선됨에 따라 11월 제조업 PMI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위지수 중 수출지수와 수입지수가 모두 전달보다 0.7포인트 높아졌으며 소비재뿐만 아니라 장비와 최첨단 제조업 부문도 점차 경제를 떠받치는 중요한 부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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