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수집된 정보는 고용시장이 지속해서 강화됐고 경제 활동이 탄탄한 속도로 증가한 것을 시사했다. 허리케인 관련 변화를 평균하면, 고용 증가세는 견고했고, 실업률은 추가로 하락했다. 가계 소비는 완만한 속도로 확대됐고 기업들의 고정 투자 성장세도 최근 몇 분기 동안 상승했다. 12개월 기준 전반적인 물가와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 상승률은 올해 하락했고, 2%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시장을 기준으로 판단한 인플레이션 보상 지표는 여전히 낮다. 조사를 통한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전반적으로 거의 변화하지 않았다.

위원회는 법적으로 명시된 소임에 따라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을 촉진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허리케인과 관련한 혼란과 재건은 경제 활동과 고용, 물가 상승률에 지속해서 단기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국가 경제 전망을 실질적으로 바꾸지는 않았다. 결론적으로, 위원회는 점진적인 통화정책 방침 조정을 통해 경제 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확장되고, 고용시장 상황이 지속해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지속적으로 예상한다. 12개월 기준 물가 상승률은 단기적으로 2% 다소 아래에 머물 것으로 예상지만 중기적으로 위원회의 2% 목표 부근에서 안정될 것이다. 경제 전망에 대한 단기적인 위험은 대략 균형 잡혔다. 그러나 위원회는 물가상승 상황을 자세히 관찰하고 있다.

현실화되고 예상된 고용시장 상황과 물가상승률 관점에서 위원회는 연방기금(FF) 금리 목표치를 1.25~1.5% 범위로 인상하기로 했다. 통화정책 입장은 완화적으로 남아 있고, 그렇게 함으로써 강한 고용시장 상황과 지속적인 물가 상승률 2% 도달을 지지할 것이다.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 조정 시기와 규모를 결정하기 위해 위원회는 완전 고용 및 2% 물가 상승률 목표와 관련된 실현 됐거나 예상되는 경제 상황을 평가할 것이다. 이런 평가에서는 고용시장 상황 지표와 물가상승 압력 및 물가 상승률 기대 지표, 금융시장과 세계 상황들을 포함한 광범위한 정보가 검토 대상이 될 것이다. 위원회는 대칭적 물가 목표와 관련해 실질적이고 기대되는 물가 상황을 신중하게 관찰할 것이다. 위원회는 경제 상황이 연방기금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할 것을 지지할 정도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한다. 연방기금금리는 당분간 장기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는 금리 수준 아래에 머물러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질적인 연방기금금리 방향은 앞으로 나올 경제지표에 따른 전망에 기반을 둬 달라질 것이다.

통화정책 결정에 찬성한 위원 : 재닛 옐런 의장, 윌리엄 더들리 부의장, 라엘 브레이너드, 패트릭 하커, 로버트 카플란, 제롬 파월, 랜들 퀄스.

통화정책 결정에 반대한 위원 : 찰스 에번스, 닐 카시카리. 이들은 이번 회의에서 FF 금리 목표치를 현재 범위로 유지할 것을 선호했다.

(뉴욕=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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