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 노력으로 자기만족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코메르츠방크가 15일 진단했다.

은행은 전반적으로 내년 OPEC 비회원국의 생산 증가가 수요 증가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생산량 전망치를 상향하고 하루 160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세계 원유 수요가 130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코메르츠방크는 "시장 참가자들은 내년 1분기 계절적인 수요 약화로 재고 증가에 실망하게 될 것이다"며 "따라서 가격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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