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민은행 RP 금리 35bp 인상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의 소비자물가가 오름세를 보여 올해 시장 금리의 추가 인상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ANZ가 진단했다.

1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데이비드 추 ANZ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중국 물가 지표가 발표된 후 올해 인민은행이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금리를 35bp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상승했다. 이는 전월치인 1.7%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올라 전월치인 5.8%보다 둔화했다.

추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당국의 철강 및 석탄 부문의 공급 축소 프로그램이 올해 완성 단계에 도달하고, 시멘트나 유리 등과 같은 다른 부문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물가를 지지하는 요인이라며 물가 상승으로 추가 금리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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