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다우존스는 호주달러-달러 환율이 지표 호조 등에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15일 "통화 강세에 대한 호주중앙은행(RBA)의 구두개입 여부를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다우존스는 "호주달러화의 암울한 전망이 지표 호조 속에 개선되고 있다"며 "작년 호주달러-달러 최고치인 0.81달러까지 조만간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지난주 호주 소매판매 지표 호조로 당장은 소비 심리 위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며 "이번 주 나올 고용지표가 추가로 개선되면 통화는 더 반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호주의 12월 신규고용 및 실업률은 오는 18일 발표된다.

다우존스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탄탄하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 전망도 괜찮을 것"이라며 "이는 호주달러화에 종종 강세 재료가 됐다"고 예측했다.

한편, 호주달러-달러는 오전 9시49분 현재 전장대비 0.0003달러(0.04%) 오른 0.791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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