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16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2021년까지 미국이 기준금리를 3%로 올리고, 유럽중앙은행(ECB)은 1%, 영국 중앙은행(BOE)은 2%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디스는 "유럽 기업들이 금리 인상으로 받는 충격은 무시해도 좋을 수준"이라며 "다만 투기 등급의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비용에는 확실히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평가사는 또 유럽 지역 대부분 기업들은 자금을 은행을 통해 구하기 때문에 ECB의 자산 매입 축소로부터 받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또 ECB도 최소 올해 9월까지는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한 뒤 이를 점진적으로 축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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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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