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유럽계기업, 금리인상에도 문제없을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국제 신용 평가사 무디스는 유럽계 기업들이 유럽중앙은행(ECB)의 향후 금리인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으리라고 내다봤다.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무디스는 "ECB와 영란은행 등은 향후 몇 년 안에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평가사는 "이는 더욱 강력한 지역 경제 성장세가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 증가를 상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기업의 연금 자산 가치가 평가절하되지 않는다면 금리인상은 연금 일정에 이익이 될 수도 있다"며 "미래 임금 지급의 현재 가치가 낮아지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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