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의 작년 4분기와 작년 전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오는 18일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1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국무원 신문판공실 대변인은 이날 중국의 작년 4분기 GDP 통계치가 오는 18일 현지시간 오후 3시에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통계국 홈페이지에도 GDP 통계치 발표 시간이 오후 3시로 변경됐다.

이는 당초 같은 날 오전 10시에 예고된 것에서 연기된 것이다.

같은 날 발표되는 12월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소매판매 등의 지표도 모두 오후 3시로 변경됐다.

대신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국가외환관리국의 언론 브리핑이 예정됐다.

이는 당초 오후로 예정됐던 것으로 GDP 수치와 외환당국 언론 브리핑 시간을 수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7%, 작년 전체 GDP 성장률은 6.8%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앞서 리커창 중국 총리는 작년 GDP 성장률이 약 6.9%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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