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수요 강도를 측정하는 응찰률은 2.33배를 보였다.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 입찰자 낙찰률은 65.2%, 직접 낙찰률은 9.2%를 나타냈다. 직접 낙찰률은 작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간접 낙찰률도 지난 6번의 입찰 평균인 64.6%보다는 높았다.
다만, 응찰률은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아, 일부 투자자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을 앞둔 불확실성에 적극적으로 입찰에 나서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이날 입찰 후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은 2.207%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BMO 캐피털 마켓츠의 애론 코리는 옐런 연설 직전에 입찰이 진행된 것이 수요 약화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es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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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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