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유로화 표시 투기 등급(정크) 채권 시장이 전일 나타난 '분트(독일국채) 탠트럼'에서 벗어났지만, 이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코메르츠방크가 28일 진단했다.

은행은 분트 수익률 움직임에 더욱 민감한 투자등급 회사채 수익률이 상승하는 것은 투기 등급 채권의 캐리 트레이딩에 따른 이점을 줄인다고 설명했다.

코메르츠방크는 유럽중앙은행(ECB) 양적완화(QE) 축소 논의가 지속한다면 정크본드 시장에도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은행은 팩트셋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 유로 고수익 인덱스의 옵션 조정 스프레드는 하락했고, 투자등급 시장은 전일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발언 이후 분트와 함께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채권 가격은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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