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2,400선을 돌파했다.

29일 코스피는 오전 10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35포인트(0.81%) 뛴 2,401.91에 거래됐다.

코스피가 2,400을 넘어선 것은 장중 2,300선을 처음 돌파한 5월 10일 이후 50일 만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가는 기술주와 금융주 상승에 강세로 마감했다.

이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돌아와 외국인과 기관은 대형주 매집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01%,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0.84%와 0.96% 올랐다.

삼성물산과 KB금융은 2%대로 뛰었다.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데에 증권주는 4.43%로 급등했다.

은행과 금융업종은 각각 3.40%와 2.37%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8포인트(0.06%) 오른 666.27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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