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8일(미국 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 일정에 동참해미국에 3억8천만달러(약 4천300억원) 규모의 가전공장 설립 계획과 함께 반도체 공장에 대한 투자 계획도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5억달러는 2020년까지 들어가는 설비에 대한 원투자비"라면서 "반도체 설비가 워낙 고가이다보니 매년 업그레이드 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오스틴 반도체 공장은 시스템 반도체를 주로 생산하는 곳으로 지난 1997년 문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0억달러(약 1조1천억원)를 들여 오스틴 공장의 설비를 늘린 바 있다.
지난 20년간 삼성전자는 오스틴 반도체 공장에 16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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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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