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올해 일본 경제가 올해 작년만큼 강하게 성장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CE는 14일 다우존스를 통해 "일본 작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일본 내각부는 이날 작년 4분기 일본 실질 GDP 속보치가 전기대비 0.1%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0.2% 성장을 밑돈 결과다.

CE는 "기업설문에 따르면 올해 초순 경기는 가속화될 수 있다고 나오지만, 올해 경기 확장세는 활기를 잃을 것"이라며 "일본 경제는 생산 능력의 제약 단계로 들어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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