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선전거래소는 영풍홀딩스에 그리스 보험사 인수를 위한 자금 출처에 대한 확인을 요청했다.
앞서 영풍홀딩스는 계열사 상하이공바오투자관리와 함께 그리스 대형 보험사 에스니키 헬레닉 제너럴 보험사의 지분 75%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인수 자금 규모는 42억 위안(약 7천124억원)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는 영풍홀딩스와 투자에 나서는 계열사의 순 자산을 합친 것을 훨씬 웃도는 규모다.
선전거래소는 인수 자금 출처를 규명할 추가 서류와 인수에 따른 잠재적 위험을 영풍홀딩스에 요청했다.
영풍홀딩스의 주가는 지난 14일 3% 하락한 13.20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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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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