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에어컨시장 본격 공략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공조 전시회 MCE 2018(Mostra Convegno Expocomfort,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MCE 2018은 격년으로 열리는 공조 전시회로 전 세계 2천여개 업체와 1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인다. 올해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삼성전자는 전시회에서 가정용에서 상업용에 이르기까지 무풍냉방 기술을 탑재한 '무풍에어컨' 풀 라인업을 선보이며 유럽 공조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최근에는 유럽의 환경규제가 강화하면서 친환경 냉매 R32를 적용한 가정용과 상업용 에어컨 라인업도 선보인다.

친환경 냉매 R32는 친환경 척도로 사용되는 지구 온난화 지수가 기존 냉매(R410A) 대비 3분의 1 수준이며 적은 양의 냉매로 기존 대비 높은 효율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가정과 호텔, 오피스 등 사용 환경별로 전시 부스를 구성해 제품 사용환경과 용도별 맞춤공조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에 더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기술을 B2B(기업 간 거래)에 확대 적용한 빌딩 통합 관리 솔루션 'b.IoT'와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의 '스마트 홈'을 별도 부스로 마련한다.





<※삼성전자, 세계 최대 공조전시회 MCE 2018 참가.(사진=삼성전자 제공)>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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