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LG전자 퓨리케어 제습기가 미국에서 친환경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21일 미국에서 판매하는 퓨리케어 제습기 2종이 제습기 업계로는 최초로 미국 가전제조사협회(AHAM)가 주관하는 '지속가능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성 인증은 미국 가전제조사협회가 소비자들이 친환경 제품을 식별할 수 있도록 지난 2012년 도입한 것이다.

협회가 지정한 규격인증기관은 원자재 사용, 생산운영 관리, 사용 중 에너지 소비량, 기술혁신, 사용 편의성, 폐기 관리 등 모든 과정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심의한 후 해당 요건을 만족한 제품에 한해 인증을 부여한다.

LG 퓨리케어 제습기 2종은 대용량이지만 에너지 효율도 높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하는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았다. 난연 소재와 내열성이 강한 부품을 사용하고, 과도한 발열을 방지하는 '안전대기모드'를 적용하는 등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 2012년 냉장고, 2013년 세탁기, 2015년 더블 오븐레인지, 2016년에는 건조기로도 '지속가능성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LG전자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퓨리케어 제습기.(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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