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KTB투자증권이 그룹전략부문 신설과 영업부문에서의 소본부제 도입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30일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황준호 전 대우증권 부사장이 신설된 그룹전략부문을 맡는다. 그는 그룹의 중장기 전략 수립 및 계열사 시너지 제고, 중국 주주와의 협업체계 구축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급변하는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영업부문을 사장 직속의 소본부제로 전환했다.

특히 기존 기업금융(IB)본부와 투자금융본부로 나뉘어 있던 IB부문은 고객과 기능별로 6개의 소본부로 재편돼 사장 직속으로 배치된다.

이병철 KTB투자증권 부회장은 "고객 신뢰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책임 있는 금융그룹으로 사회에 보다 공헌할 수 있는 새 도약의 원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jyk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