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베이징은행감독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베이징 월평균 신규 주택담보대출액은 834억5천만 위안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2천685억2천만 위안보다 68.92% 감소했다고 중국일보가 전했다.
작년 1분기부터 분기별 월평균 신규 주택담보대출액은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다.
이는 베이징 당국이 작년 7월 이후 부동산 대출 규제를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베이징 당국은 작년부터 부동산 대출 규제, 주택 용지 공급 확대 등 주택 가격을 억제하기 위해 여러 부동산 규제책을 내놓았다.
이에 힘입어 베이징의 주택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베이징의 신규 주택 가격은 전월대비 0.1% 올랐으나 전년 대비로는 0.6% 떨어졌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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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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