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26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순이익이 44억5천만 달러(주당 93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9억6천만 달러(주당 61센트) 대비 크게 개선된 수준이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87센트를 나타냈다. 팩트셋에 따르면 시장은 EPS 71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160억7천만 달러를 나타내 1년 전 148억 달러보다 개선됐다. 애널리스트들은 150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데이터 센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급증한 52억 달러를 나타냈다. 시장 전망치는 48억3천만 달러였다.
인텔은 올해 2분기 조정 EPS를 85센트로 전망했다. 매출은 163억 달러로 예상했다.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는 EPS 81센트, 매출 155억9천만 달러였다.
인텔은 또 올해 실적 전망치도 상향했다.
회사는 올해 조정 EPS가 3.66~4.04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매출은 665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EPS 3.57달러, 매출 651억1천만 달러를 예상했다.
es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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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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