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내 엔화 매도(숏) 포지션이 증가하면서 달러-엔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은 27일 다우존스를 통해 "일부 일본 기업이 해외 대형 인수합병(M&A) 거래를 찾고, 새로운 회계 연도를 맞아 해외 증시를 매수하려는 투자자도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은행은 "계속되는 금리상승에 미국 증시의 강세가 추가로 제한되더라도 해외 투자자는 다시 한 번 엔화에 대한 숏 포지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후 1시54분 현재 전장대비 0.13엔(0.12%) 내린 109.15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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