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KT의 음악 전문 자회사 지니뮤직은 CJ디지털뮤직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인수를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27일 밝혔다.

지니뮤직은 음원 서비스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엠넷닷컴을 운영 중인 CJ디지털뮤직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입자 약 250만명을 확보한 지니뮤직은 '멜론' 운영사인 카카오M(450만명)에 이어 음원 서비스 2위 업체다. NHN벅스(85만명), CJ디지털뮤직(60만명)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CJ디지털뮤직은 CJ E&M의 100% 자회사로 지난 2016년 말 음원 서비스 사업 강화를 위해 별도 법인으로 독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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