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222개서 증가…초기 비중 0.39%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글로벌 지수제공업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중국 본토의 234개 대형 종목을 신흥시장(EM)지수와 중국 지수에 편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MSCI가 발표한 '2018년 5월 지수 리뷰'에 따르면 MSCI는 A주의 부분 편입의 첫 단계로 234개 A주 종목을 MSCI 중국 지수는 물론 MSCI 신흥시장지수 등 관련 글로벌 및 지역 종합지수에 편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지수 적용은 5월 31일 장 마감을 기준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편입되는 종목 시가총액의 2.5%가 1차로 편입되며 8월 2단계 편입에서 시총의 5%가 편입될 예정이다.

MSCI는 해당 종목의 MSCI 중국 지수와 EM 지수 내 초기 비중은 각각 1.26%, 0.39%에 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된 종목은 작년 222개 종목에서 12개가 늘어난 것이다.

작년 6월 MSCI는 중국 A주 총 222개 종목을 MSCI EM 지수에 편입하겠다고 발표했다.

MSCI는 앞서 이번 편입으로 중국 본토 증시로 패시브 펀드 자금으로만 170억 달러가량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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