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곽세연 기자 = 도이체방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번이 아닌 4번의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CNBC에 따르면 피터 후퍼 도이체방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Fed가 점진적인 긴축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좋은 경제 성장세 때문에 속도를 올릴 필요가 있다"며 "Fed는 현재보다 좀 더 공격적이 될 것이며 올해 예상보다 많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퍼는 "Fed가 일드커브 역전과 제어 불가능한 인플레이션, 너무 강한 긴축에 따른 경제 침체를 걱정하고 있다"며 "이 사이에서 매우 세밀한 균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Fed가 다음 달 회의에서 변화를 시사할 것이라며 올해 금리 인상은 예상되는 3번이 아닌 4번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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