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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경제
    <도쿄환시> 달러-엔, 美 금리 따라 '출렁'…파운드 강세
    윤영숙 기자  |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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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5.17  15: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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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엔 환율이 미 국채금리가 하락한 여파로 한때 110엔을 위협받았지만,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낙폭을 줄인 모습이다.

    17일 오후 3시 7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3엔(0.03%) 하락한 110.35엔을 나타냈다.

    유로-엔은 전장 뉴욕대비 0.10엔(0,08%) 오른 130.45엔을 기록했고, 유로-달러는 0.0015달러((0.14%) 상승한 1.1821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아시아 시장에서 오전 한때 3.0733%까지 밀렸으나 오후 들어 다시 3.10%대를 터치했다.

    국채금리 하락에 달러-엔도 이날 오전 110.08엔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유가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금리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브렌트유는 아시아 시장에서 배럴당 79.48달러까지 올라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류허(劉鶴)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중국이 무역 갈등과 관련해 미국과 적극적으로 결의안을 찾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구체적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지속했다.

    이날 유로화는 아시아 시장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전날 이탈리아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하락했던 유로화는 미 달러화에 대해 1.1836달러까지 반등했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는 뉴질랜드달러와 파운드화가 상대적으로 큰 폭의 움직임을 보였다.

    뉴질랜드달러는 오전 11시경 정부의 예산안이 발표된 영향으로 경기 부양 기대에 뉴질랜드달러당 0.6935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는 전장 뉴욕대비 0.51% 오른 것이다.

    뉴질랜드 재무부는 2018~2019년의 재정 흑자 규모가 37억뉴질랜드달러로 종전 예상치 대비 9억뉴질랜드달러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2019~2020년 재정 흑자도 54억뉴질랜드달러로 4억뉴질랜드달러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날 파운드화는 영국이 2021년 이후까지 관세동맹에 잔류할 준비가 됐다고 유럽연합(EU)에 알릴 예정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그간 브렉시트 후 영국령인 북아일랜드가 EU 관세동맹을 떠나게 되면 EU 회원국인 아일랜드 간의 하드 보더(hard border·전면 국경통제)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영국이 이러한 문제를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에 파운드화는 오름세를 보였다.

    인도네시아 루피아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달러화에 상승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인도네시아가 루피아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ys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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