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가오 펑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무역 회담의 세부적 사항은 아직 양측의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가오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막기 위한 회담을 계속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이 무역 협상의 하나로 700억 달러 상당의 미국 농산물과 에너지를 수입할 것을 제안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수입량 확대는 중국의 장기적 전략이며 중국은 미국이나 다른 나라의 상품을 더 많이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은 미국이 중국 상품에 대한 고율의 관세를 철회할 경우 700억 달러 상당의 미국 농산물과 에너지를 수입할 것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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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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