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61위안(0.09%) 올린 6.4064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의 상승은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인민은행은 전장 통화 바스켓, 시장환율 등을 고려해 매 영업일 기준환율을 고시한다.
중국 외환교역센터(CFETS)에 따르면 이달 8일 기준 'CFETS 위안화 환율 지수'는 전주 대비 0.03포인트(0.03%) 하락한 97.30을 기록했다.
전장 달러화는 브라질 헤알화 불안 등으로 신흥시장 통화에 대해서 올랐다.
전장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전장 대비 0.13% 오른 93.540을 기록했다.
이날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 이후 역내외 위안화 가치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54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변화 0.03% 오른 6.4003위안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역내 달러-위안은 6.4069위안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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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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