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지수가 95를 넘어서며 2017년 11월 초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ICE달러지수는 오후 3시 8분경 95.108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으로 95 고지를 다시 넘은 것으로 지수는 2017년 11월 7일 기록한 95.151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년 여름까지 정책 금리를 동결할 뜻을 분명히 밝힌 영향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전방위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여기에 일본은행(BOJ)이 정책 금리를 동결하면서 금리를 상당 기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달러화 강세에 일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기준금리를 올해 총 네 차례 인상할 것으로 예상돼 미국과 다른 주요 국가들 간 통화정책 차별화가 부각되고 있다.



<달러지수, 일일 차트-2017년 10월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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