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거래증권사 1등급을 받았던 삼성증권은 하반기 배당사고로 인해 거래증권사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일반거래 35개사와 사이버 거래 8개사, 인덱스 거래 18개사를 거래증권사로 선정한 후 통보했다.
국민연금 일반거래 1등급에 선정된 증권사는 노무라금융투자, 다이와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HSBC증권, NH투자증권 등 8개사다.
2등급엔 골드만삭스증권, 대신증권, 맥쿼리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미래에셋대우, 신영증권, CLSA코리아증권, DB금융투자, KB증권, KTB투자증권, SK증권, UBS증권 등 12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3등급엔 모간스탠리증권과 BNK투자증권, CS증권 등 15개사가 선정됐다.
사이버 거래 증권사는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바로투자증권, 부국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토러스증권, 한양증권, BNP파리바증권 등 총 8개사다.
인덱스 거래 1등급 거래증권사에는 신한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4곳이 선정됐다.
일반거래와 인덱스 거래 1등급에 모두 선정된 거래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었다. 반면 삼성증권은 올해 상반기 일반거래 1등급 거래증권사였으나, 하반기 거래증권사에서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국민연금 거래증권사 정량평가는 재무안정성과 감독기관조치, 법인영업인력 안정성, 리서치 평가, 사회적 책임 등으로 이뤄진다. 정성평가는 주식운용 및 운용전략 등이 기준이다.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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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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