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91포인트(0.35%) 내린 2,257.55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상승 전환했으나,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하락세를 굳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27억원 순매도하며 5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0억원, 44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셀트리온은 각각 0.65%, 3.26% 하락했다. SK하이닉스와 포스코는 1.41%, 1.31%씩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종이 0.64%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반면 종이·목재업종은 3.01% 내리며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5포인트(0.63%) 내린 794.05에 장을 마감했다.
김민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간 관세 부과일이 다가오면서 시장의 경계심리가 커진 것으로 본다"면서 "다시 외국인 매도가 시작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고 설명했다.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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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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