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MUFG는 "영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파운드화 움직임에 미치는 악영향이 더 뚜렷해지고 있다"며 "시장참여자들은 높아진 불확실성을 반영해 파운드화에 위험 프리미엄을 더 높게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UFG는 "부정적인 정치적 상황이 파운드화에 영향을 미치던 전통적인 거시경제 변수를 완전히 압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이날도 영국의 6월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을 밑돈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파운드화 하락이 강해졌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010으로 10개월래 최저로 떨어졌다. 유로-파운드는 0.8925로 4개월래 최고로 치솟았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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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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