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中 CERCG ABCP 관련 위규 발견되면 엄중 대처"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차이나 에너지 리저브 앤드 케미컬스(CERCG) 관련 위규 사항이 발견되면 엄중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자산담보기업어음(ABCP) 등 구조화 상품에 대해 신용평가 투명성을 보완하는 방법도 강구해보겠다"고 설명했다.

CERCG는 자회사가 발행한 보증부 사채 3억5천만달러의 달러 표시 채권 원리금 상환을 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이 회사가 보증한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한 ABCP에도 크로스디폴트(동반채무불이행)가 발생했다.

국내 증권사 중 해당 ABCP에 투자한 증권사는 현대차투자증권과 KB증권, BNK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신영증권으로 자회사 디폴트가 확정될 경우 ABCP 투자금을 날리게 된다. 은행 중에서는 부산은행과 하나은행이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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