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피아트크라이슬러 자동차가 2분기 이익이 35% 감소했고, 올해 가이던스(실적 예상치)도 낮췄다고 마켓워치가 25일 보도했다.

피아트의 순이익은 7억5400만 유로(8억8천13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6만 유로에서 감소했다. 매출은 6% 늘어난 290억 유로를 기록했다.

피아트는 조정된 올해 순이익 목표를 발표하면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낮췄다.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1천250억 유로 정도에서 1천150억~1천180억 유로로 하향 조정했다.

영업이익 역시 75억~80억 유로로, 기존 전망치인 87억 유로에서 낮아졌다.

일회성 요인을 뺀 조정된 2분기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16억6만 유로로, 전년 동기의 18억7만 유로보다 11% 감소했다.

피아트크라이슬러 주가는 9.3% 내린 15.03유로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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