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다시 3%를 웃돌았다.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001%를 기록했다. 전장 종가는 2.964%였다.

국채수익률은 올해 초 3%를 웃돌면서 고점을 직은 뒤 후퇴했다. 무역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와 같은 안전 자산에 몰린 영향이다.

그러나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관세 협상에 진전을 보는 등 무역 긴장이 완화된 데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며 금리 인상 전망이 강화됨에 따라 국채수익률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

sykwak@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