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금융감독원이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에 이어 하반기 미래에셋대우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다음 달 10일부터 14일까지 미래에셋대우에 사전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10월 15일부터 11월 6일까지 종합검사를 진행한다.

금감원은 올해 초 다른 업권에 앞서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종합검사 부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대상은 자기자본 1조원 이상의 증권사 12개사와 수탁고 20조원 이상의 자산운용사 6개사다.

금감원은 특히 초대형 투자은행(IB)의 기업금융 확대에 따른 신용위험 증가, 투자자산 쏠림에 대응하기 위한 리스크관리 체계 적절성 등을 살펴볼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에 대한 종합검사를 진행했다.

금감원은 이번 종합검사와 별도로 금융그룹 통합감독의 일환으로 미래에셋대우에 대한 검사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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