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8월 미국의 수입물가가 큰 폭 하락했으며 시장 예상보다 더 떨어졌다.

14일 미 노동부는 8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0.6%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0.3% 하락이었다. 수입물가는 계절조정이 되지 않는다.

석유류 수입 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았고, 지난달 월간 하락률은 최근 2년 6개월 동안 가장 크다.

석유류 수입물가는 지난달에 3.9% 하락했다.

8월 석유류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0.2% 내렸다.

8월 수입물가는 하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3.7% 올랐다.

8월 미국의 수출가격은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2017년 6월 이후 첫 하락한 지난달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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