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브라질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게 시장 컨센서스다.
코메르츠방크는 "시장 예상과 달리 깜짝 금리 인상이 있어도 헤알화가 지속가능한 수준에서 수혜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헤알화의 문제는 터키 리라화와 달리 인플레이션이나 중앙은행의 신뢰 부족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코메르츠방크는 "시급한 개혁을 요구하는 악화한 국가 재정이 헤알화의 문제"라며 "이런 점이 해결되지 않는 한 금리 인상은 헤알화 강세를 이끌 것 같지 않다"고 강조했다.
올해 들어 헤알화는 달러 대비 25% 내렸다. 이날 달러-헤알화는 1% 하락한 4.1171을 기록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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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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