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넬리 량(Nellie Liang) 전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코노미스트를 연준 이사로 지명할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린지 월터스 백악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량 전 연준 이코노미스트를 연준 이사로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가 량을 연준 이사로 지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량은 1986년 연준에 리서치 이코노미스트로 합류해 2017년 연준에서 은퇴했다. 이후 브루킹스 연구소의 선임 연구원과 국제통화기금(IMF) 고문으로 활동해왔다.

지명은 이르면 이날 늦게 이뤄질 예정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량은 2010년 연준이 설립한 금융안정국을 이끌었으며, 1986년 연준에 리서치 이코노미스트로 합류해 2017년까지 연준에 몸담았다.

이후 브루킹스 연구소의 선임 연구원과 국제통화기금(IMF) 고문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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