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유니크레딧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이탈리아 재정예산에 대해 거의 확실히 몇 가지 수정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유니크레딧은 "위원회가 어느 정도의 규정 불이행을 찾아낼지가 이탈리아 예산을 둘러싼 주요한 불확실성"이라고 지적했다. 이탈리아 예산안은 이날 늦게 제출될 예정이다.

유니크레딧은 이탈리아 연합 정부가 2019년에 시행한 모든 정책적 조치에 따른 비용이 370억 유로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220억 유로는 적자를 늘리면서 자금을 조달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머지 150억 유로 가운데 80억 유로는 수입을 늘리고, 70억 유로는 공공 지출을 줄이면서 충당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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