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200억 달러의 기업가치는 2년 전 우버가 자금 조달 당시 받았던 밸류에이션의 거의 2배여서 놀라운 수치라고 저널은 평가했다. 또 제너럴모터스, 포트, 크라이슬러 피아트를 합친 것보다 많다고 저널은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지난달 우버에 밸류에이션 제안서를 전달했다.
IPO를 진행하면서 주식을 투자자들에 어떻게 배분할지 조언하는 이 밸류에이션 제안서는 IPO 주관사가 되기 전 통상적으로 밟는 단계다.
투자은행은 프레젠테이션에서 우버는 월스트리트와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기대를 받는 기업 중 하나이며 신규 발행 시장이 시들해짐에 따라 IPO 모멘텀을 얻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저널은 2009년에 설립된 우버가 지연되고 있는 IPO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받는 스타트업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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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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