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13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다시 감소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18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에서 5천 명 감소한 21만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21만 명이었다.

지난 6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1만4천 명에서 21만5천 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지난달 1969년 12월에 기록한 20만7천 명을 처음으로 하회하다 허리케인 플로렌스 영향으로 소폭 웃돌았다. 지난 10일 초강력 허리케인 마이클이 상륙했지만, 아직 큰 영향은 나타나지 않았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2천 명 늘어난 21만1천750 명을 기록했다.

지난 6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1천3천 명 감소한 164만 명을 나타냈다. 이는 197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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