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레드 메이슨 글로벌 에셋 매니지먼트는 영국 투자자의 절반, 미국의 41%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근거해 투자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레드 메이슨의 투자자 설문 조사 결과 스페인은 60%, 벨기에는 59%, 이탈리아는 57%, 프랑스는 56%의 투자자가 금융위기로부터 배운 교훈에 따라 투자 선택을 했다. 스웨덴과 독일은 39%와 37%로 비교적 작았다.

레드 메이슨의 알렉스 배리 영국 펀드판매 대표는 "10년이 지난 뒤에도 어떤 사건에 대해 논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신용위기와 그에 따른 글로벌 침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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