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소비자들의 경기에 대한 기대는 개선됐지만 그에 앞서 8월 소비는 별로 많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됐다.
먼저 25일에는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하는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된다. 9월 지수는 65.0으로 8월의 60.6에서 크게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미시간대가 집계하는 9월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는 28일 발표되며, 예비치인 79.2에서 79.4로 약간 올랐을 것으로 예상됐다. 소비자태도지수는 직전월인 8월의 74.3에서 급등했었다.
같은 날에는 개인 소득과 소비지출도 나온다.
8월 개인소득은 전월대비 0.2% 증가했을 것으로, 소비지출은 0.5% 늘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모두 직전월 증가율과 비슷한 정도다.
이외에 주목할만한 지표로는 신규주택판매와 내구재수주가 있다.
26일에 발표되는 8월 신규주택판매는 2.2% 증가한 38만채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주택부문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나타낸다.
내구재 수주는 8월 4.5% 급감했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이는 지난 7월 비행기 주문으로 수주가 4.1% 급증하고 난 뒤를 반영한 것이다. 항공기 가격은 워낙 비싸서 내구재수주 지수의 변동성을 키운다.
더불어 댈러스와 리치먼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각각 제조업지수를 발표한다. 세 지수에 대한 예상치는 보통 제시되지 않지만, 시장은 지역별 제조업 경기를 가늠하고자 지수를 주목한다.
날짜 | 지표 | 예상치 | 이전치 |
24일 | 9월 댈러스연은 제조업지수 | 없음 | -1.6 |
25일 | 7월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 +1.0% | +0.5% |
9월 소비자신뢰지수 | 65.0 | 60.6 | |
7월 FHFA 주택가격지수 | +0.7% | +0.7% | |
9월 리치먼드연은 제조업지수 | 없음 | -9 | |
26일 | 8월 신규주택판매 | 38만채 | 37만2천채 |
백분율 변화 | +2.2% | +3.6% | |
27일 |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 | 37만5천명 | 38만2천명 |
8월 내구재수주 | -4.5% | +4.1% | |
2분기 실질 GDP(확정치) | +1.7% | +1.7% | |
2분기 GDP 물가지수(확정치) | +1.6% | +1.6% | |
8월 펜딩주택판매 | 변화없음 | +2.4% | |
9월 캔자스시티연은 제조업지수 | 없음 | 8 | |
28일 | 8월 개인소득 | +0.2% | +0.3% |
8월 소비지출 | +0.5% | +0.4% | |
8월 근원 PCE 가격지수 | +0.1% | 0.0% | |
9월 시카고 PMI | 52.5 | 53.0 | |
9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확정치) | 79.4 | 79.2 |
mytae@yna.co.kr
(끝)
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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