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시라카와 마사아키(白川方明) 일본은행(BOJ) 총재는 적절한 통화 완화 정책을 계속해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시라카와 총재는 22일 BOJ 지부장과의 분기별 회동을 열고 개회연설에서 "중앙은행은 점진적으로 자산매입 프로그램 한도에 도달할 때까지 매입을 늘려가면서 지속적으로 통화 완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지만 오는 30일 열리는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추가 조치를 발표할지에 관한 발언은 피했다.

그는 일본 금융체계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지만 유로존 재정 위기가 미칠 영향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본 경제는 한동안 경제 활동 개선이 멈추고 나서 완만한 회복세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됐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한동안 제로(0)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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