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FOMC에 대한 월가 전문가 시각
11월 FOMC에 대한 월가 전문가 시각
  • 곽세연 기자
  • 승인 2018.11.09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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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월가 전문가들은 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내놓은 성명에서 점진적인 금리 인상 의지만 재확인했을 뿐 어떤 새로운 것도 얻을 수 없었다고 분석했다.

성명서 톤이 거의 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9월 점도표처럼 올해 한 번 더, 내년 3번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특히 지난달 주가 급락 등 금융시장 변동성에 관련해 어떤 언급도 없었다는 점에서 주가 등락이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도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연준의 11월 성명서는 지난 9월과 거의 달라진 점이 없었다.

브리클리 어드바이저리의 피터 부크바 전략가는 "연준의 성명서는 오랜 기간 봐온 것 중에 가장 지루하고 따분하고 이벤트가 없었던 것 중 하나"라며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높인다는 부분도 없었고, 임금 상승에 대한 어떤 언급도 없었다"고 말했다.

부크바 전략가는 "주택과 자동차 업종의 둔화에 대한 얘기도 없었고, 9월에 얘기한 것을 정확하게 다시 얘기했다"며 "연준은 다음 달 회의를 앞두고 어떤 방향으로든 실행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웰스파고 마이클 슈마허 금리 전략가는 "평범한 성명서였으며 지루했다"며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부분을 지속했으며 초과적립금 이자에 대한 변화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슈마허 전략가는 "10월의 변동성 시장에 대해 언급이 있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제롬 파월 의장은 혼란을 무시했는데 이는 놀라운 것이 아니다"며 "올해 초로 되돌아가 보면 연준은 2주 만에 10% 하락한 것과 관련해서도 우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피치의 브라이언 쿨튼 수석 경제학자는 "이날 성명서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10월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점"이라며 "이는 연준이 금융시장의 어떤 실질적인 긴장이 있어도 우려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sykw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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