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이번에 합의된 초안은 영국이 EU의 세관 지역과 농업과 어업에 공통으로 적용되던 정책에서 떠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영국은 자체 무역 거래를 추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계획에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앞두고 영국 의회에서 연설했다.
일부 장관들은 EU와 너무 밀접하게 엮여있는 상태로 브렉시트를 하겠다는 것 아니냐며 의구심을 표했다.
메이 총리는 "내각은 국가의 이익을 위해 다음 단계를 결정할 것"이라며 "이번 초안이 영국 국민이 국민투표에서 투표했던 점을 이행하는 데 상당히 더 가까워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메이 총리는 일부 의원들이 주장했던 또 다른 국민투표 가능성은 배제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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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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